롤 통계로 2016시즌 돌아보기


 2016년 12월부로 프리시즌이 끝나고 정식적으로 2017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2016시즌에도 여러 신챔들과 챔피언 리워크, 용 변화, 포탑 퍼블 등 다양한 변화가 있었고 그에 따라 시즌 중 수많은 챔피언들이 패치에 따라 울고 웃으며 선택을 받거나 보기 힘들어서 잊혀져 가기도 했죠.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새로운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2016시즌을 재미난 통계와 함께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는 페이지를 마련했습니다. 그럼 한번 2016시즌을 돌이켜 보도록 하죠.



  2016시즌 돌아보기



 지난 시즌 통계를 돌아보기 위해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접속은 아래의 주소를 통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지난 1년을 함께 돌이켜 보시죠 라는 문구와 함께 큼지막하게 2016 시즌 돌아보기라고 써져 있습니다.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면 여러가지 통계를 통해 시즌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한번 아래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우선 새 시즌을 맞아 지난 시즌 자신이 했던 개인 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 나의 2016 시즌 돌아보기가 있습니다. 로그인 해 주세요를 클릭한 후 로그인 한 후 들어가면 자신이 지난 시즌에 했던 여러가지 통계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 번에 따로 작성하겠습니다.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면 2016시즌에 대한 통계를 본격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내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6 시즌 올스타 챔피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 시즌에 패치에 울고 웃는 핫한 챔피언들이 있죠. 2016 시즌 전반적으로 가장 승률이 높았던 챔피언 다섯 명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탑에서는 올해 롤 10주년 기념 이벤트로 라이엇 전경 스킨이 지급되기도 한 케일이 선정됐습니다. 저는 올 시즌 탑에서 만나본 기억이 별로 없지만 전반적으로 꽤나 고승률을 기록했나봅니다. 유동적으로 템트리를 선택할 수 있고 뛰어난 캐리력을 가진 점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요즘에는 "전투의 열광" 특성의 너프로 힘들다고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정글에서는 초식계의 선두주자, 언제나 외로워 보이는 이미지의 아무무가 선정이 됐습니다. 전설의 정글러 "클라우드 템플러"의 대표적 챔피언 중 하나로도 유명하죠. 손이 느린 소위 "피지컬"이 안좋은 사람들이 정글 라인을 설 때 많이 애용하기도 합니다(물론 잘하는 사람이 사용하면 정말 무시무시한 챔피언이죠).


 미드에서는 SK텔레콤 T1의 "페이커" 선수로 인해 요즘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갈리오가 선정 됐습니다. 소위 "고인" 챔피언 중 하나로 인식되어 있었지만 AP 딜러 상대로 강하다는 점, 한타시 궁의 위력 등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역체미" 페이커 선수가 대회에서 제대로 보여줬죠. 픽률은 고인 챔프라고 인식되는 것처럼 매우 낮지만 그만큼 챔피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들이 사용해서인지 고승률이 나왔나 봅니다.


 원딜에서는 한 때 수능 메타의 원딜, 불법 프로그램인 "헬퍼"를 사용하는 유저들의 주 챔피언으로 유명했던 코그모가 선정이 됐습니다. 코그모의 변화로 스킬 중 공격력을 낮추지만 공격 속도를 엄청나게 상승시키는 스킬 덕분에 공격 속도 템을 갖추면 사람의 반응속도로는 하기 힘든 경악할만한 카이팅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소위 헬퍼 유저들이 주로 사용하기도 했었죠.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다시 사실상 예전의 코그모로 일부 롤백이 되기도 했습니다.


 서폿에서는 DJ 소나 스킨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소나가 선정이 됐습니다. 손이 느려 힐이나 버프 위주로 해주기도 하고 피지컬이 좋아 파워 코드 등으로 라인전에서부터 엄청 강하게 압박하는 등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나가 서폿 중 고승률을 자랑했나봅니다.





 승률이 높진 않았어도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사랑받은 인기 폭발 챔피언도 나열되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야스오를 비롯해서 솔랭에서 매우 자주 보이는 챔피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탑은 많은 이들의 사랑과 질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야스오, 정글은 매 시즌 꾸준히 사랑받고 매 판마다 등장할 정도로 피지컬이 좋은 유저들이 애용하는 리신, 미드는 승률은 낮지만 이쁜 스킨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사거리 밖에서 딜을 잘 넣을 수 있는 럭스, 바텀은 베인과 함께 큰 사랑을 받고 있고 이번 시즌에 베인보다 좀 더 위력을 떨치고 있는 이즈리얼과 스킬 하나하나가 다 특색이 있어서 스킬 활용도에 따라 매우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쓰레쉬가 뽑혔습니다.





 다음 코너는 시즌 중 가장 픽률이 급상승한 챔피언 TOP3를 선정해 보았나 봅니다.


 먼저 13시즌 롤드컵 우승자 "푸만두"가 생각나는 자이라가 선정되었습니다. 자이라는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갈 수 있는 챔피언들 중에서도 당연 으뜸이죠. 특히 리워크가 되고 포탑 퍼블 패치가 되면서 라인전이 매우 중요시 된 시점에서는 당연 1티어급 서포터로 현재까지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바드가 선정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대놓고 로밍만 다니려고 뽑았네 뭐네 하면서 팀원들에게 욕을 먹고 시작하는 챔피언이었지만 연구가 진행된 후 대회에서도 차츰 모습을 드러내면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작년 서포터 챔피언 인기 순위 18위에서 올해는 4위로 훌쩍 올라갔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얼머 전에 리워크가 된 요릭이 선정되었습니다. 오잉? 왠 요릭이??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리워크가 되었지만 대세 챔피언이 되지는 않았고 선택하는 사람들도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기에서는 "픽률이 급등한" 챔피언을 뽑는 자리입니다. 요릭은 "고인" 챔피언 중에서도 당연 선두주자였던 챔피언으로 픽률이 최하위권으로 잊혀진 챔피언이었기 때문에 "픽률이 급등한" 챔피언 TOP3 안에 뽑힐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LOL 세계 속으로라는 코너입니다. 롤 게임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게임으로 수많은 지역에서 서버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나라별로 플레이 스타일도 다 다르죠. 지도의 나라를 클릭하면 그 지역 서버의 통계와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고 인기 챔피언과 그 지역만의 흥미로운 간단한 통계 정보, 그리고 그 지역에서 라이엇이 했던 특별한 일을 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보시려면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꽤나 흥미로울 정보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수 vs 일반인이라는 주제로 롤 E스포츠의 주요 선수들과 일반인의 통계 비교를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인 "페이커""비역슨"이 설정되어 있고, 이들을 클릭해 다른 선수들로 바꿔볼 수도 있습니다. 일반인들도 라인을 정해서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이들과 일반인들의 평균 데스, 와드, 킬, CS, 어시스트 등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여기에서는 딱히 플레이어에게 도움이 되는 건 아닌 흥미로운 통계들을 알려줍니다. 게임당 골드는 역시 혀어어어업상(Q)을 통해 골드를 더 벌 수 있는 갱플랭크가 선정되었습니다. 그 외에 게임당 와드를 가장 많이 설치한 잔나, KDA가 가장 높은 자크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있어서는 가장 흥미로운 통계인 티모 처치 횟수도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이번 시즌 티모의 처치 횟수는 무려 10억 회 이상이였다고 합니다. 역시 티확찢!





 마지막으로 2016 시즌 하이라이트로 시즌 중 신규 챔피언, 리워크, 대회 정보, 스킨 출시 정보 등 굵직 굵직한 정보들을 날짜 별로 요약해 놓았습니다. 보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날짜별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롤 통계로 2016시즌을 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정보를 페이스북에 공유할 수도 있고 2017시즌 업데이트를 볼 수 있는 링크도 위치해 있습니다. 그럼 다음번에는 이번 시즌 돌아보기 중 나의 2016 시즌 돌아보기에 대한 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